급속여과지 관리가 중요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김상환)는 3개 정수장(칠서, 대산, 석동)의 급속여과지 여재오염도조사 실시로 여재의 오염상태와 유실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수처리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속여과지는 정수처리공정에서 탁질 등 미세입자를 제거시키는 가장 핵심적인 최종단계로서, 여과지 유출수의 탁도를 0.3NTU 이하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정수처리기준 등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급속여과지의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2018년도 급속여과지 여재오염도조사는, 지난 3월 칠서정수장을 시작으로 12월 대산정수장까지 창원시 관내에 공급되는 3개 정수장의 급속여과지를 대상으로 여재 깊이에 따라 여재를 채취하고 여재규격(유효경, 균등계수 등)을 검사하였으며, 이 조사로 여과공정에서 발생하는 머드볼 형성의 유무, 여층표면상태, 여재세척탁도 등을 점검함으로써 여과성능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여과수질의 악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상수도사업소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역세척주기 및 여재교체주기 결정에 활용함으로써 급속여과지 최적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재오염도조사를 매년 실시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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