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정치개혁특별위원회(위원장 심상정)는 1월 15~20일 제1소위 합의안을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비율은 3대 1로 하는 방안으로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종민 정개특위 제1소위 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진행된 회의 후 “내일 (본회의에서) 특위 연장이 결의되면 1월 15~20일쯤에는 1소위 합의안이 나와야 한다”며 “단일안을 목표로 하되 안되면 복수 안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대표와 비례대표 비율을 어떻게 할지 논의를 했는데 기본적으로 개혁적인 방향으로 비례성을 높이려면 2대1이 바람직하지만, 최대 3대 1 이상이 돼야 비례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개특위는 28일 오전 여야 간사 회의를 진행한 후 오전 10시에는 제1소위, 오후 2시에는 제2소위 회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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