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적립된 약 2억 9천만원(12월 현재)의 미사용 에코마일리지의 주인(3,800여명)을 찾는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09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가정(개인)이나 단체가 전기(필수) ․ 수도 ․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마다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비교해 5%이상 줄이면 절감한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1~5만 마일리지로 차등 지급해 주는 시민 참여형 에너지 절약정책이다.
지급된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5년이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친환경 제품 등으로 교환하거나 ▲현금전환, ▲아파트 관리비 납부, ▲기부(사막화 방지, 에너지 빈곤층)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모르거나 찾기 어렵다면 '마일리지 간편조회 서비스'를 이용하여 로그인하지 않아도 쉽고 간편하게 마일리지 확인이 가능하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나의 마일리지 알아보기' 배너 클릭 후 이름과 아이디 또는 이름과 휴대폰번호만 입력하면 본인의 마일리지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기 어렵다면 서초구청 푸른환경과 및 동주민센터에 연락하면 언제든지 마일리지 확인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 노력을 통해 모은 마일리지인 만큼 자신의 마일리지를 꼭 확인해보고 유용한 혜택을 받으시길 바라며, 이를 위해 에코마일리지 찾아주기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에 대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