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오만 국영 항공사, 오만항공(Oman Air)이 2018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공 디자인 어워드 더 디자인 에어(TheDesignAir)에서 2018년 배스트 뉴 퍼스트 클래스(Best New First Class 2018)와 2018 배스트 뉴 라운지(Best New Lounge 2018)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더 디자인 에어는 전 세계에 걸쳐 항공산업에 관련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8명의 항공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의원들은 무스카트 공항에 위치한 오만항공의 새로운 라운지와 올 초 새롭게 도입된 오만항공 드림라이너의 퍼스트 클래스 기내 디자인을 각 부문 최고의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해당 수상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지도 함께 고려되어 편의성 부분 역시 인정받게 되었다.
오만항공의 CEO 압둘아지즈 알 라이지(Abdulaziz Al Raisi)는, “오만은 풍부한 유산을 가진 나라로 우리에게 항상 다양한 영감을 주며, 특히 따뜻한 환대와 서비스가 내재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고객 여러분께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고객 서비스 및 브랜딩팀 상무 시아 차이(Xia Cai)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오만항공이 디자인 부분을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쁩니다. 오만항공의 고객 서비스팀, 브랜드팀 그리고 제품 개발팀이 모두 협업하여 맞춤 퍼스트 클래스 캐빈과 라운지를 디자인 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만항공 공항 운영 부사장 살림 아마눌라(Saleem Amanulla)는 “새롭게 신설된 무스카트 국제공항 여객 터미널에 자리한 오만항공 라운지가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라운지 내부 디자인은 오만에서 만날 수 있는 장엄한 사막과 산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덕분에 승객 여러분들이 출국 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아름답게 탄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더 디자인 에어 설립자 조니 클락(Jonny Clark)은, “오만항공은 오랜 시간 동안 중동지역의 선도적인 항공사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두 개의 수상을 통해 고객의 경험을 중시하는 디자인 선도 항공사라는 것도 다시 한번 입증하였습니다. 문화적인 요소가 뛰어난 이번 디자인은 오만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를 대표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만항공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진 오만 왕국의 국적 항공사로, 1993년부터 무스카트 국제공항(Muscat International Airport)을 거점으로 다양한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40대의 최신 기종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30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오만항공은 런던,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등지에서 방콕, 마닐라, 광저우 등 아시아 지역까지 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걸프, 중동 및 인도에 편리한 항공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