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시·군 간 ‘지역경제협력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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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시·군 간 ‘지역경제협력회의’ 개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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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페이 경남’ 활성화방안 추진계획 논의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가 지난 24일 진주 서부청사 회의실에서 문승욱 경제부지사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실국장과 경남도 산업경제 관련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협력회의’를 개최했다.

25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민선7기 이후 경남도와 시·군간 경제협의체를 구성, 정례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지난 9월 부단체장과 첫 회의를 개최한 뒤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두 번째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도는 소상공인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 경남’ 활성화방안 추진계획과 민선7기 ‘일자리 종합대책’, ‘원스톱 기업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추진계획 등을 설명했다.

시·군에서는 내년 신규사업, 역점사업 등 시군별 특색에 맞는 24개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창원시는 방위산업진흥원 유치, 진주시는 취업박람회 주기적 개최, 통영시는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조성, 사천시는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분석시스템 구축, 김해시는 스마트 강소기업 육성, 밀양시는 읍면동 특화 일자리 창출, 거제시는 고현시장 내 해수공급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부 시·군에서는 지역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계획 중인 양산 사랑카드 발행, 남해화폐 화전 발행, 알프스 하동페이 도입, 거창사랑 상품권 등을 소개했다.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도 제로페이 간편결제 시스템이 지난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시범서비스가 개시됐다”며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에서 제로페이 가맹점 모집,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내 접수창구 개설,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 추진 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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