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30만8050원 기탁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고성 동외어린이집 아이들의 고사리 손으로 전하는 작은 사랑이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녹였다.
25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아 및 교직원 30여명은 고성군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30만8050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저금통에 모은 동전꾸러미다.
김도명 원장은 “아이들이 이번 기탁으로 나눔의 기쁨과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저소득 아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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