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태평동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24일 진해구 태평동 진해수협 옆 사거리에 지역주민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거리는 평소 차량통행은 많지 않으나, 특정시간대 차량이 집중되고 불필요한 신호대기로 개선 요구가 많아 관계기관(도로교통공단, 관할 경찰서 등)과 설치 적정성을 검토하여 사업을 추진했다.
진해구는 재정여건상 사업비 확보가 어려웠으나 지속적인 사업추진 의지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사업’ 3차년도 교통사고 예방분야에 최종 반영되어 국비 확보했다. 회전교차로 설치 완료로 교통체계가 개선되자 해당 지역주민과 차량운전자들은 반기고 있으며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하는 분위기였다.
임인한 구청장은 “통합 이후 진해구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11월말 기준 19만6291명으로 통합 당시(‘10. 7월말 기준 17만3373명) 대비 약 13.2%가 늘었다”며 “인구 및 교통량 증가로 시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교차로 내 사고 방지, 불필요한 신호대기시간 축소 및 물류비용 절감, 환경적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는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지속 발굴해 교통흐름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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