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아파트 시장에 규제가 집중되고 오피스텔의 수익률 하락의 영향으로 상가 시장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비교적 규제에서 자유롭고, 투자 경쟁상품에 비하여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가 상품 중에서도 단지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단지내 상가에 자본이 몰리는 추세”라며, “상가 내에서도 스트리트형 구성을 보이는 단지내 상가가 투자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직형 상가의 경우 위, 아래 이동 동선의 번거로움 때문에 체류시간이나 이동에 제한이 발생할 수 있지만, 스트리트형 수평 상가의 경우 오고 가면서 자연스럽게 상품을 노출할 수 있고 입점 상가의 접근이 용이해 높은 시각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 수성구 골드클래스 내에 위치할 단지내 상가는 저층부 나열식인 1~2층 스트리트 형태로 그길이가 약 100미터 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구성의 경우 고객 동선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업종의 다양화로 상권형성의 최고의 조건으로 볼 수 있다” 는게 전문가의 입장이다.
단지내 상가 인근에는 신천대로나 신천동로, 앞산순환도로가 있으며, 신천과 효성병원 등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유동인구의 흡수를 통해 단지내 고정수요에 더해 탄탄한 수요를 예상할 수 있다. 수요의 안정성은 공실률을 낮추고, 임대수익 또한 안정적으로 발생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가 투자 상품을 고를 때 꼭 체크해야 될 사항이다.
그 외에도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회관역과 황금역이 인접하고,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인근에 있어 교육시설과 연관된 다양한 인구 또한 수요로 흡수할 수 있다.
또한 입주를 앞두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인근 상권 내에 위치해 있으며, 창포 1,3지구가 재건축 예정에 있어 단지내 고정수요와 더불어 대형 상권의 중심으로 성정할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다.
대구 수성골드클래스의 경우 지난 9월 분양에서 100% 분양에 성공한 단지로, 단지내 588세대를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수성 골드클래스 단지내 상가 분양은 12월26일 북구 침산동 156-18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상시개방 되어 입찰안내를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상가 배치도, 내정가, 입찰 및 계약안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