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트쇼, ART G&G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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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트쇼, ART G&G 작품들
  • 박희윤 기자
  • 승인 2018.12.2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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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박희윤 기자] 서울 아트쇼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 A Hall에서 전시되고 있는 가운데 ART G&G의 작품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붉은매화나무아래 호랑이가족의 행복한 사랑 이야기를 표현한 작품으로 희노애락의 해학적감정을 담은 모용수 작가의 '사랑합니다'(사진_ARR G&G)
영혼을 위로하는 푸른산수로 팍팍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정영환 작가의 'Bluescape : just looking'(사진_ART G&G)
자연의 원초적인 미감에 인간의 감성을 투영하여 서정성을 표현한다. 바람에 일렁이는 무 잎사귀에 투박한 머릿돌을 얹어 마주하여 인사하는 모습으로 연출하였다. 'stone people'시리즈를 통해 자연으로 회귀하는 인간의 본질을 표현하고 메마른 현대인의 감성을 자극하고자 하는 박정용 작가의 '안녕하세요'(사진_ART G&G)
유토피아(Utopia)로서의 핑크월드를 표현한다. 핑크월드는 초록의 현실 속에 분홍빛 오아시스처럼 존재되어진다. 이상향을 찾아나서는 나의 모습을 분홍말에 투영하여 상상풍경으로 펼쳐진 낙원은 깊이 숨겨진 안전지대를 만들어낸다. 그곳은 이상적 행복 공간으로서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는 공간, 현실로부터 도피된 곳으로, 핑크월드에 관객들을 초대하고자 하는 임수빈 작가의 '여정'(사진_ART G&G)
나무의 이미지를 주된 모티브로 삶고 있으며 치밀한 관찰로 본연을 탐구하고, 서양화의 표현 요소(명암법, 재료 등) 와 동양화의 정서적인 부분(구성과 구도, 사상과 이념 등)을 화면위에 재구성함으로 새로운 심상 공간을 표출하고자 한 김성진 작가의 '목우도'(사진_ART G&G)
현대인들이 지닌 ‘다양성 가운데 개별성’ 또는 ‘개별성 가운데 다양성’을 표현하고 있다. 작품 속 사람들의 표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울한 표정, 무기력한 표정, 억지로 미소를 띤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표정을 숨기기 위해 인물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하고 여러 공간 속에 재미난 패턴과 아이템을 이용해 그 사람이 갖고 있는 표정을 포장하고 있는 김정미 작가의 '군중'(사진_ART G&G)
꽃이 지닌 생명의 향기는 생활속 신선한기운으로 다가와 행복가득한 편안한 삶을 만드는 강정주 작가의 'Scent of happiness'(사진_ART G&G)
작가에게서 그린다는 행위는 기억을 따라 작가를 찾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작가는 과거속의 낯익은 이미지(우리 인생의 맛과 멋을 음미할 수있는 산하와 사계절,풀벌레, 늘 푸르른 소나무, 강직한 대나무등등)를 즉, 고전차용의 재현 회화적 요소를 지속하면서도 미니멀한 색면추상의 요소를 강화한다. 작가는 고전의 소재를 현대적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면서 빛을 잡아내고,반사시키고, 연장시키며 현대와 전통, 동서양의 적절한 차용과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장용주 작가의 '십장생나무'(사진_ART G&G)

ART G&G의 작품은 코엑스 A홀 서울 아트쇼 96번 부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ART G&G 안정희 대표(사진_ART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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