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훈CM건설/김태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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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훈CM건설/김태훈 대표
  • 취재/이철영 수석부장, 정리/이현지 기자
  • 승인 2006.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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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건설전문기업
창조 · 윤리 · 책임경영으로 주거 공간, 그 이상을 실현할 터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이 꾸준히 발표됐지만 분양시장은 여전히 바쁘게 돌아간다. 그 동안 대형 건설업체들의 물량공세에 밀려 있던 중견 건설업체들이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수많은 유수의 건설사들 중에서도 상가와 아파트 개발시행사로 이름이 높은 기업 (주)동훈CM건설은 치열한 분양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마감재 하나까지 꼼꼼히 신경 쓰는 등 품질 면에서 대기업 건설업체에 뒤지지 않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최근 혁신도시· 기업도시· 행정복합도시 등 전국이 개발열풍에 휩싸여 주변 지역들의 땅값 상승은 날로 상승되고 있다. 국내 건설사 대부분이 주택부분 비중이 큰 것을 고려할 때 원자재인 토지수급에 비상이 걸려 토지매입 비용이 엄청나게 가중 되었고 이것은 결국 수요자, 무주택 서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8.31 대책 및 3.30대책을 잇따라 발표했고 이 대책은 토지, 주택보유자들의 세금부담 강화 및 주택경기 위축으로 매매수요가 줄고, 임대수요는 증가하면서 매매가격 하락과 임대가격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건설사들이 건설 분양에 대한 투자부분이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어 건설경기의 부진이 경기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차별화 된 아이덴티티로 승부할 터
전문적인 기술과 넘치는 창의력, 끊임없는 도전정신, 그리고 역동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기업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주)동훈CM건설. 개발, 기획, 검토에서 설계, 인허가, 시공, 마케팅, 사후관리까지 모든 업무를 일괄 수행하는 종합건설사인 (주)동훈CM건설은 ‘인재중심의 창조경영, 도덕제일의 윤리경영, 능력중시의 책임경영’을 경영이념으로 아파트 등 주택사업 및 건축사업, 컨설팅 사업 등으로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현재 (주)동훈CM건설의 사업 분야는 상업시설부문, 주택부문, 건축부문, 레저부문으로 구성해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토목·플랜트 분야에서도 민·관 수주에 적극 참여 할 예정에 있다.
▲상업시설-용인시 수지에 플러스 클리닉 센터(연면적 5,080㎡ 규모)와 예반프라자(3,083㎡ 규모), 충북 오창에 유럽풍 패션 아울렛 올리브(24,019㎡규모) 건립▲건축-용인시 수지에 31,227㎡ 규모의 데이 파크와 모던 프라자 및 발렌스 스포츠센터 건립▲주택-천안지역에 아파트 건설 추진 중▲경남지역에 골프장 공사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용인의 데이 파크 및 스포츠센터는 지역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하였고, 충북 오창에 유럽풍 패션 아울렛 올리브는 기존 박스형 상가를 탈피한 창의적인 외관으로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주)동훈CM건설은 주택부문과 레저부문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아파트 사업은 지난해 사업승인을 득했으나, 고객만족 및 감동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기획 및 설계를 전면 재검토 중에 있으며 다양한 마감자재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철저한 관리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다
(주)동훈CM건설은 상업시설·주거시설 추진 기획 단계부터 고객·입주자 등 이용자 중심의 접근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상품의 가치는 공급자보다는 수요자가 결정하는 것이니 만큼 ‘우리의 눈’을 버리고 ‘고객의 눈’으로 접근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몇 개의 사업추진을 통해 터득한 뼈있는 진리로 새기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 대표는 그동안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무엇보다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업은 분양, 건설 사업에 있어서도 ‘분양하면 끝, 공사 준공 나면 끝’이 아니다.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주)동훈CM건설은 준공이 되고 분양이 마무리 된 작은 상가 현장에도 직원을 상주시켜 임대 등에 대한 관리와 상가 사업들에 대해서도 고객만족 부분에는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 접근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상업시설 부분에는 투자 상품인 만큼 초기단계부터 고객 이용자 중심으로 방향 설정에 많은 집중을 하고 있다. 초기의 작은 실수들이 입주 영업 시점에서는 엄청난 결과 차이를 가져오기 때문. 이에 사후 지원보다도 시작 단계의 보이지 않는 고객인 이용자 중심의 기획/설계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현재 천안에 진행 중인 아파트의 경우에도 사업승인을 작년에 득했으나 현재 사업지연 및 수익감소 등을 감수하면서도 사업 계획변경(설계변경)을 준비하고 있다.(아파트 단지 전체 공원화,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다목적 공간, 평면변경, 발코니 확장 등) 기업에게 ‘시간은 곧 돈’이라 하지만 투자할 가치가 그만큼 있기 때문에 조급해 하지 않는다 것이 김 대표가 추구하는 기업의 바람직한 자세다.
또한, 젊은 CEO답지 않은 겸손함과 인재관리에 탁월한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김 대표는 “전 구성원이 상호간의 믿고 책임질 수 있는 신뢰와 도덕성에 축을 두고 형성이 되어야만 전체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이 신이 나야 고객이 편해지고 회사가 발전하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며 바람직한 기업문화에 대해 피력했다.
한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회사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창업 후 지속적으로 백혈병 소아암 협회를 후원하고 있는 (주)동훈CM건설.
투명하고 건전한 기업, 믿을 수 있는 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주)동훈CM건설의 노력은 건설시장의 불황속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주)동훈CM건설 김태훈 대표 인터뷰
‘일하기 편한 회사가 아닌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습니다’

■ 국내 건설사들을 대표해 정부기관이나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현 건설업은 장기불황이 이어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주택시장의 현황을 보면 2003년 10.29 대책 이후 안정세를 지속하던 주택가격이 2005년 2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었고, 이후 상승추세가 확산되었다. 특히 아파트는 전체 주택보다 높은 가격상승세를 보였고, 강남 및 분당에서 시작된 아파트 가격 급등세가 강북 일부, 수도권 남부 지역까지 확산되었다. 토지시장 현황 또한 그동안 2002년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지가급등을 제외하고는 장기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해 왔으나 2005년 4월 이후 상승률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행정중심복합도시 등 개발예정지역을 중심으로 지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타게 하고자 정부는 8.31부동산 대책을 내 놓고 부동산거래의 투명화와 무주택주민 주거안정 대책, 공공임대주택 건설 확대 등을 통한 부동산 경기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나, 아직 그 취지에 대한 시효성에 대하여는 낙관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아무쪼록 정부에서는 단기적인 처방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의 대처방안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관리하여 조기에 불황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 ‘인재는 곧 그 회사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인재관리에 특별히 중점을 두는 부분은
우선 ‘칭찬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팀원에 대한 불신이나 부정적인 언어의 사용은 그가 자기능력의 70%밖에 발휘할 수 없으며 진심이 없는 칭찬 또한 구성원의 능력발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칭찬 한마디는 그 사람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바꿀 수도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고 있다. 또한 코칭의 철학을 표현하는 케치프레이즈에 ‘답은 상대에게 있다’는 말이 있다. 상사가 일방적으로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인내심을 발휘해 부하 직원에게 질문을 하면, 거기에 보다 훌륭한 답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말이다.
요즘처럼 급속하게 변하는 경영환경에서는 후방에서 지원하는 관리자보다 최전선에서 현장을 체험하는 조직원이 오히려 더 타당한 해답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의견을 구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최고의 어크날리지먼트이다. 의견을 구하면 상대의 내면에서는 자신이 신뢰받고 있고 존중받고 있다는 자긍심이 높아진다. 그리고 사람은 자신을 신뢰해 주는 사람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호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솟아나는 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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