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22일 완도군 노화도에서 눈 통증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 우려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김모씨(46세, 남)는 녹매장 수술 경력이 있으며, 지난 21일 구토와 두통을 동반한 눈 통증 재발로 22일 새벽 00시경 노화보건지소 내원결과 시신경 손상우려로 대형병원 진료가 필요하여 새벽00시 52분경 완도서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신고접수 6분 만에 노화도 산양진항에 도착하여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1시 35분경 땅끝항에 도착하여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인계했다.
김영암 완도해양경찰서장은“바다가족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언제든지 우리 해양경찰을 찾아 달라”며 “지자체 등의 유관기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바다가족의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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