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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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8.12.2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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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방역조치, 고병원성 여부 확인은 1~2일 소요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전북도는 지난 12월 17일 전주시 전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검사결과, 12월 21일 H7N7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  (사육현황) : 3km내 전업농가 없음, 10km내 2호 93천수(닭 2, 완주군)

△ 반경 10km 지역을「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 해당지역 내 사육중인 닭 2농가에 대하여 이동통제와 소독, △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홍보, △ 철새도래지 인근 시‧군은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조치를 취하였다.

고병원성 여부는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사 중에 있으며, 판정에는 1~2일 소요될 예정이다.

고병원성 확진시 검출지 반경 10km를 시료채취일 기준 21일간 이동제한 등 추가적 방역조치 할 예정이다.

전북도에서는 닭‧오리 농가에서 축사의 그물망을 설치·보수하여 야생조류의 축사 내 유입 차단,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신발 등 착용, 축사 입구에 신발소독조 설치·보수하고 소독액은 자주 교체 등 차단방역에 적극적인 참여 및 AI 의심증상이 보이면 방역당국에 바로 신고토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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