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작품 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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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치매안심센터, 어르신 작품 전시회 열어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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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일 ‘치매 愛, 날개를 달다’ 작품전시회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주치매안심센터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어르신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21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7개월간 인지 저하 어르신들이 기억 채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로당 회원들이 참여한 치매 예방 교실 등에서 나온 결과물을 선보인다.

행사는 웅촌면 소재 울주치매안심센터 내 가족 카페와 삼남면 소재 울주군보건소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한지공예와 원예 천 공예 등 개인과 그룹 활동물 총 150여점의 미술작품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번 전시회는 어르신들의 작품 외 지역 내 예술가들이 참여해 치매와 세상 간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작품과 함께 어르신을 지도한 강사와 직원들의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전시회를 준비한 한 관계자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어르신들의 작품 선별 과정에서 한점 한점 다시 보니 의외로 미술에 조예가 깊은 어르신도 계셨고, 그동안 어르신들이 쏟으신 열정과 함께한 추억이 새록새록 하다”며 “그 시간이 우리 어르신들에게도 아름답게 오래도록 기억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치매안심센터는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조기 검진과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내 부정적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활동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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