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전문제조기업 ㈜코빅스, 전북에 제2의 도약을 위한 둥지를 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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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전문제조기업 ㈜코빅스, 전북에 제2의 도약을 위한 둥지를 틀다
  • 오운석 기자
  • 승인 2018.12.2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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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노암산업단지에 300억 투자∙150명 신규 일자리 창출
전북도, (주)코빅스 노암산업단지 투자 협약 체결 (사진_전북도)

[시사매거진/전북=오운석 기자] 전북도가 친환경 화장품산업 메카로 발돋움한다.

전라북도와 남원시는 12월 21일 남원시청 시장실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빅스가 전라북도 남원시로 이전하기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빅스는 국내 화장품 전문제조기업으로 성장을 꿈꾸고 있는 친환경화장품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 도 전북 남원시로 새둥지를 옮기고, 글로벌 친환경화장품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주)코빅스는 지난 2007년 3월에 설립하여 사업을 추진해오던 중 금번에 남원노암산업단지(3지구)에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으로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오는 2021년까지 300억원까지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코빅스가 경기도 시흥에서 전북도 남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무주․진안․장수․임실․순창․남원 등 동부권에 지지부진했던 기업유치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될 뿐만 아니라 이번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150여명의 새로운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어 취업을 꿈꾸는 도민들에게도 큰 희망을 안겨줌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경제를 견인하기 위해 화장품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고 있다.

친환경화장품사업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단법인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화장품산업집적화와 지리산 천연자원을 이용한 친환경 기능성화장품 소재개발, 권역 내 중소화장품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차주하 전라북도 투자유치과장은 "(주)코빅스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 새로운 가치추구를 위한 혁신, 창조적 마인도, 고객감동과 신뢰창출의 경영이념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며 "입주계약과 함께 빠른 시일 내 공장 이전이 이루어지도록 도와 남원시가 함께 모든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 드린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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