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동구 라한호텔에서 시와 구･군 정부혁신 담당 공무원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정부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혁신 워크숍은 현 정부의 국정철학인 ‘사회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여 공직자의 적극적인 혁신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업무 접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탁현우 한국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에 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부혁신’이란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곽제훈 팬임팩트코리아 대표가 민간참여와 투자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 공공사업의 성과를 높이는 사회성과보상사업에 대해 ‘사회성과연계채권 소개 및 사례’ 특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와 구･군의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올 한해의 성과 등을 공유하며 내년 정부혁신 과제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정부혁신 추진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정부혁신 우수사례는 ‘1사1청년 더 채용하기 릴레이 운동’ 등 사전 심사결과 선정된 11개 과제며, 울산시는 발표 후 내용의 우수성, 확산가능성, 발표의 완성도 등을 심사해 시상금을 지급했다.

이상찬 울산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소통과 변화에 앞장서고 혁신을 이끌어 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