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정책 정보 교류의 장
[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30분 롯데호텔에서 시와 구·군 방사능 방재요원, 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의학원, 새울원자력본부, 지정병원, 시민단체 등 총 25개 기관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사능방재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고리 3호기 본격가동과 신고리 4호기 가동준비, 2023년 신고리 5, 6호기 가동예정 등 원자력 분야의 환경 변화에 따라 방사능 방재 관계자 전문성 제고와 방재 지정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방사능방재분야 유공자 표창, 2018년 새울연합훈련 결과 발표, 전문가 특강, 종합토론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사능방재 역량을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비상대책실 김동일 실장의 ‘국가 방사능 방재대책’과 UNIST 원자력공학부 김희령 교수의 ‘원자력과 방사산 환경’이란 주제의 강의가 펼쳐졌다.
홍순삼 울산시 원자력산업안전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방사능 방재요원, 지정기관 등 참여자의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자들 간 소통을 통해 원자력 안전정책 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원전안전과 관련해 2015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법적 상한선인 30km로 확대·설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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