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의성군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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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의성군 ‘최우수’
  • 대구경북취재본부 구웅 기자
  • 승인 2018.12.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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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관에 ‘영주시‧청도군’... 지역개발사업 민간 자본 투자 활성화 기대
2018년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의성군, 우수기관에 영주시‧청도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2018.12.20. (사진제공_경북도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경북도는 20일 민간 자본 투자유치 실적, 기반시설사업 추진 등 지역개발사업 업무 전반에 걸쳐 실시한 ‘2018년도 지역개발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 최우수기관에 의성군, 우수기관에 영주시‧청도군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우수기관에는 기관시상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지역개발사업 업무추진에 유공이 많은 관련 공무원(7명)과 민간인(2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낙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전체사업대비 추진실적, 민간자본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국‧도비 집행실적, 시‧군비 투자실적 등 총 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의성군은 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된 전체사업 대비 추진율, 국‧도비 집행실적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 처음 시범 공모한 고령친화적 환경정비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되는 등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된 것이 큰 인정을 받았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민간자본 투자 및 유치노력,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2018년 국토부 공모사업에 ‘영주 공유플랫폼 조성사업’이 선정돼 구(舊)도서관을 활용, 주민‧협동조합‧사회적기업의 협력을 통한 민간 거버넌스를 발굴하여 시민참여를 극대화한 공공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청도군은 전체사업 추진율, 시‧군비 투자실적 등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특히 개발촉진지구 완료사업인 ‘비슬산 자연휴양림 및 오례산성 진입로’에 자체 군비를 투입하여 경관 가로들 및 조명타워를 설치하는 등 열악한 군 재정에도 불구하고 사업 준공 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함으로써 지역개발사업 효과를 극대화해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 발굴된 우수사례는 시군에 전파하고 부진사업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 향후 지역개발사업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역개발사업이 낙후지역 성장 동력의 원천이 되기 위해서는 지역별 차별화된 민간 자본 유치에 적합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관계기관의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민간 자본 유치가 지역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열쇠임을 명심하고 민자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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