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교 및 광려천 수변공간에빛을 수놓다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마산회원구 내서읍 광려천변 중리교에 총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중리교’는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광려천 산책로가 지나는 길목에 위치해 이용자는 날로 늘어나는데 비해 다소 밋밋한 외관과 내서교 고가도로와 간섭되는 입지여건으로 어둡고 삭막한 이미지가 강한 교량이다.
그래서 창원시는 중리교에 LED경관조명을 설치해 교량상부에는 계절별로 상징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하부 산책로에는 다양한 컬러 연출로 지역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도심 속 운치 있는 야간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오랜 세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중리교 및 광려천 수변공간이 시민들에게 행복한 생활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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