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평화는 강력한 국방·안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확립”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경상남도 ‘2018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가 20일 오후 2시 사천시 소재 제3훈련비행단에서 진행됐다.
20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경남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경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최정예 공군조종사 양성의 요람’인 제3훈련비행단에서 개최돼 공군 최초 KT-1항공기 30만 무사고 대기록을 축하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먼저 통합방위협의회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무사고 30만 시간 축하 영상을 시청한 뒤 올해 통합방위태세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경남지역 작전환경의 변화에 따른 취약지 해제 안건을 심의했고, 군‧경이 관리하는 13개소에 대해 해제 의결했다.
김 도지사는 “진정한 한반도 평화는 강력한 국방, 강력한 안보가 뒷받침될 때 비로소 확립된다”며 철저한 대비만이 평화를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경남과 도민의 행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민․관․군․경의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흔들림 없는 지역 통합방위태세가 확립되도록 더욱 노력해줄 것”을 통합방위협의회에 요청했다.
한편 김 도지사는 이날 39사단, 경남경찰청, 공군 제3훈련비행단 국군장병 위문금 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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