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맞춤형 특례사무 발굴’ 중간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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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지역 맞춤형 특례사무 발굴’ 중간 보고회 개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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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시장 “특례사무 발굴은 서민의 삶 질 향상하는 밑거름”
             창원시 '지역 맞춤형 특례사무 발굴' 중간 보고회 현장 (사진제공: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시정회의실에서 허성무 시장을 비롯한 제1·2부시장, 관련 부서 실·국·소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100만 대도시 자치권한 확보를 위한 ‘창원형 특례사무 발굴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특례사무 발굴에 착수한 결과, 27개 부서에서 총 42건(376건의 단위사무)의 특례사무를 발굴했다.

 발굴사무 현황은 △특례사무 24건 △역차별사례 해소 5건 △불필요한 사전통제 해소 8건 △조직 및 인력분야 4건 △재정분야 1건이다. 사무 분야별로는 보건복지 분야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시건축 분야, 해양항만 분야 순으로 발굴됐다.

 발굴한 42건의 특례사무에 대해 타당성 검토를 위해 ‘창원시 지방자치분권협의회’ 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소위원회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서면 검토와 회의를 통한 심의를 거쳤다. 분권협의회 전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해 ‘자체 발굴 사무는 특례사무로 적합하며, 특히 창원시 지역특성에 맞게 해양항만 분야의 특례사무를 적극 발굴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창원시는 향후 발굴 사무에 대한 보완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한 후 인구 100만 대도시 공동대응과 정부건의 등을 추진하고 2차 특례사무 발굴도 진행할 계획이라 했다.

 허성무 시장은 “특례사무 발굴을 통해 자주적인 자치권한을 확보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맞춤형 복지 증진 추진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발굴된 내용에 대해 좀 더 보완하고, 추가 발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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