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1운동 100주년, 부마항쟁 40주년 맞아 통일·바른 국가관 강조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19일 마산대 청강기념관에서 도내 나라사랑 담당교원, 평화‧통일교육 선도교원 등 450명을 대상으로 ‘2018 나라사랑교육 담당교원 연수’를 개최했다.
20일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4.27 판문점 선언 이후 평화와 통일교육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내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바른 국가관과 역사의식을 정립하기 위한 중기교육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연수에서는 통일교육원 김진환 교수가 ‘4.27 이후 평화, 통일의 방향과 통일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학생교육을 위한 ‘2019 나라사랑 교육의 방향과 지침’을 설명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교원과 학생들의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자료개발 보급, 강사지원 등을 위해 내년에 통일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부마항쟁 지역교과서 제작, 간도에서 배우는 독립운동 탐방연수, 서해 5도에서 배우는 평화‧통일 감수성향상 연수, 남북교류 사업 등을 기획하고 있다.
최둘숙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3.1운동 100주년, 부마항쟁 40주년을 앞두고 이번 연수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바른 국가관으로 나라사랑 교육역량을 기르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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