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발전연구원(BDI)과 서울연구원(SI)의 ‘제1회 정책세미나’ 개최된다.
20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1회 정책세미나’는 부산발전연구원과 서울연구원이 공동으로 오는 21일 오후 4시30분 부산발전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지난달 23일 부산과 서울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체결한 BS(부산-서울) 협력프로젝트 공동협력과제 실행의 일환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서왕진 서울연구원장이 직접 부산을 찾아 연구원 간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이후 ‘도시재생’을 주제로 각 연구원에서 1명씩 주제발표를 하고 자율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연구원에서는 장남종 도시재생연구센터장이 ‘서울형 도시재생의 성과와 정책과제’를, 부발연은 김경수 박사가 ‘부산 도심대개조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앞으로도 두 도시의 싱크탱크인 부발연과 서울연구원은 주요 정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꾸준히 발굴·추진하는 등 연구역량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발연은 서울연구원과 공동연구과제와 차기 세미나 주제 등을 협의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제2회 정책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호 부발연 원장은 “부산과 서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BS 협력프로젝트 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면서 “이번 정책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연구원 간 공동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에 부산발전연구원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