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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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마산보건소,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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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써자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마산보건소는 한파가 지속되는 내년 2월까지(운영기간 변동가능)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랭 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내원하는 한랭 질환자 발생현황을 일일보고(공휴일 포함)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마산지역 관내에서는 7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 500여 개의 응급실로부터 자료를 수집해 한랭 질환자 발생현황, 한파대비 건강수칙, 한랭 질환 감시체계 신고결과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한파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수칙을 홍보해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활용된다.

작년에 한랭 질환 감시체계 운영기간 동안 신고된 환자 수는 전국 631명, 마산지역은 11명이었으며, 올해에는 현재까지 전국 85명이며, 마산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았다.       

마산보건소 관계자는 “한랭 질환은 기상예보를 자주 확인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는 등 간단한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며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한파대비 건강수칙’에 대한 안내문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배부해 한랭 질환 예방 홍보활동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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