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이만수 포수상 유망주 변우혁, 김도환 포수상, 홈런상 수상
상태바
제2회 이만수 포수상 유망주 변우혁, 김도환 포수상, 홈런상 수상
  • 전진홍 기자
  • 승인 2018.12.20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이만수(가운데) 전 감독/ 사진 왼쪽은 홈런상을 받은 변우혁, 오른쪽은 포수상을 수상한 김도환/헐크파운데이션 제공

[시사매거진=전진홍 기자] 지난 19일 제2회 이만수포수상 시상식이 KBO 7층 강당에서 열렸다. 작년에 이어 벌써 2번째를 맞은 시상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이날 수상에 영광을 안게 된 김도환포수와 변우혁선수 두 선수는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유망주들로 알려진 바 있다.

포수상을 수상한 김도환선수는 고교포수로써 상당히 뛰어난 송구실력을 가졌다. 어깨의 구조를 따라 부드럽게 둥글려서 송구 하는 모습을 보면서 포수의 기본기를 잘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타격부분에서도 3할이 넘는 타율도 수상자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성실하고 노력형이라는 팀 지도자의 평가도 좋았다. 이제 삼성라이온즈에 지명되어 내년부터 큰 프로무대에서 뛰게 될 김도환 선수가 더욱 기대된다. 

홈런상을 수상한 변우혁선수는 2년전 재능기부를 갔을 때 벌써부터 타격의 소질을 볼 수 있었던 학생이었다. 타격시 하체를 이용할 줄 알던 변우혁 선수는 장타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2년 후에 홈런 8개로 이렇게 수상자가 되었다. 신체조건도 우월하고 타격재능도 있어서 SK팀의 한동민선수가 연상된다. 수비위치가 핫코너인 3루 인지라 수비실력만 안정되게 갈고 닦으면 한화이글스의 열성 팬들에게 사랑 받는 스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 으로 예상 된다.
  
전 sk 감독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이 상을 수여하면서 두 선수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 야구선수로 훌륭하게 성공하기를 바랄 뿐만 아니라 우리 재단의 목표이기도 한 < 야구로 좋은 세상을 꿈꾸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쉽과 실력으로 국민들에게 사랑 받고 그 성원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멋진 선수들이 되어 주기를 부탁한다. 바쁘신 중에 축하해주신 KBO 총재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 언론사 기자들, 그리고 물심양면 재단을 위해 애써주신 주식회사 팡팡 우현권대표님, 엔젤스포츠 김귀호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두 선수를 이 자리에 서기까지 뒷바라지를 아끼지 아니한 부모님들의 노고에도 큰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