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바이오텍/이찬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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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바이오텍/이찬호 대표
  • 취재/최성욱 기자
  • 승인 2006.1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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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 발효기술로 세계 바이오산업 선도
독자적인 기술개발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모델로 성장
국가적으로 중소기업의 비율이 한국의 경우99.8%로 높은 수준에 이르며, 국내 전체 고용의 87%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가는 중소기업의 뿌리가 견실해야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버팀목이 되어야 할 우리의 중소기업이 국가적 육성의 실패로 인해 여러 가지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국가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의 상대적 영세성으로 인해 대기업의 파트너로서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대변한다. 때문에 최근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구조적인 변화의 필요성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난항을 격고 있는 이때 중소기업의 발전에 가장 큰 문제점으로 드러난 기술, 자금, 인력 등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세계로 나아가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주)진바이오텍의 이찬호 대표를 만나 그들의 성공전략과 앞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중소기업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고상발효기술의 우수성
(주)진바이오텍은 2000년 3월에 창업해 수입에 의존되어 있던 국내 사료시장에 친환경적인 고상발효기술로 해외에 수출 및 기술이전을 하는 혁신적인 경영으로 급성장을 해온 기업이다. 내년에는 미국에 공장을 설립하고 미주시장에 판매를 본격화하는 업체의 이러한 발전은 독자적인 기술개발과 틈새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왔기 때문에 기존의 여러 대기업이 장악하고 있던 시장에서 큰 난관 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
차별화된 독자적인 기술로 산업용 펩타이드 및 고부가가치 생물소재 생산기술(고역가 산업균주 개발, 고생산성 발효공정 기술), 탄수화물 Gelatinization 최적화 기술, 산업용 효소 최적 발현 시스템, 산업용 Mycotoxin 억제효소 최적발현 시스템, 의약품 등 재조합 항원 발현 시스템이 있다. 추가로 이와 관련된 11개의 특허등록 및 출원되어 있어 앞으로 이 기술들이 다양하게 적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 중 주력으로 하고 있는 펩소이젠(PepsoyGen)은 친환경 고상발효기술의 접목으로 기능성 저분자 식물성 펩타이드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앞으로 광우병 등을 유발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완벽대체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는 한국전통 발효균 주를 이용한 고급 기능성 펩타이드 공급 원료로 사용되는 등으로 시장규모가 국내에만 300억 원, 해외18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부가가치기술이다.
(주)진바이오텍의 국내유일 고상발효기술은 국내?외 대부분의 기업들이 채택한 액상발효기술과 비교해 여러 부분에서 이점을 가진 우수한 한국전통발효기술이다. 미생물이나 균류를 이용해 유용한 물질을 얻어내는 발효기술에서 억제적이지 않고 자연적인 배양을 통해 인공적인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자연기술로 환경과 인류건강 등 여러 부분에서 기존에 대부분이 선택되어 왔던, 액상발효기술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친환경적 생명공학기법인 고상발효기술개발은 신생 중소기업으로써 많은 위험과 어려움이 따랐지만, 장기적으로 대기업과의 경쟁을 피하고, 독자적인 기술 확보라는 측면에서 결국 중소기업만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제품으로 생산중인 펩소이젠, 나투포멘, 락토케어, 바이오스타치 등이 국내 여러 대기업에 납품될 뿐만 아니라 축산선진국인 미국, 일본, 대만, 필리핀으로 판매 및 기술이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과 중국, 브라질 등의 축산 우량시장에도 수출 물고를 틀 예정에 있어 앞으로 (주)진바이오텍의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장악할 날이 멀지 않았다.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주)진바이오텍은 창업한지 1년이 되기도 전에 벤처기업기술평가우수를 시작으로 INNO-BIZ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충청남도 유망 중소기업지정, 충청남도 수출우수기업 표창 수상, 수출유망 중소기업 선정(중소기업청), 충남지역혁신대회 중소기업분야 1위 (대통령자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상 등을 수상한 국가가 인정한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가족경영으로 어려움 타개
지방 중소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인력문제를 이겨낸 (주)진바이오텍은 개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이것이 곧 기업경쟁력으로 나타나 앞으로도 직원들의 복리후생에 대해서는 대기업 못지않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러한 노력들이 정부제도 및 시장변화에 맞는 능동적인 제품개발로 바이오산업에서 앞서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동력으로 작용했다.”라고 전했다. 결국 “최고의 제품으로 고객의 최대 감동을 이끌기 위한 과정은 결국 인재양성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능력과 의욕을 갖춘 인력을 확보하고, 이러한 인재들이 자신의 뜻을 펼치며, 바이오산업계의 한 일원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지원을 통해서 능력을 개발시키고 의욕을 고취시키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주)진바이오텍의 이찬호 대표는 2006년 11월 충남바이오산업협력단 협력단장 추대돼 앞으로 충남지역의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성으로 각 지역의 농생명바이오, 인삼?약초바이오, 동물자원화 등 산업연계로 바이오 산업벨트를 형성해 향후 한국 농축산바이오산업 기술혁신의 창출의 핵심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중소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큰 문제점인 신기술 개발에 대한 독자적인 연구능력 결여라는 측면에서 업종,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기술개발 지원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 산학연관이 모두 Win-Win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단장으로 추대된 이 대표는 “충남바이오산업협력단 협력단장 직을 관련 산업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자기만의 특성을 갖고 경쟁력을 갖춰 중소기업이 활성화 되 인력고용 등 서민경제가 일어 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주)진바이오텍 이찬호 대표 인터뷰
세계적인 가치 창조와 인류건강에 기여하는 기업체

(주)진바이오텍은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속에 친환경적인 생명공학 기법을 이용하여 동물자원, 농업, 식품, 의약 등의 분야에서 널리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생물자원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발효부분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도전(Venture), 창조(Creation), 나눔(Sharing)을 기본 정신으로 삼는 (주)진바이오텍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적인 차원을 넘어 고객이 실생활에서 자연과 조화된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기여하는 생명공학 기업이 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늘 주목하여 주시고 많은 지도와 격려 속에 언제나 처음 시작했던 마음으로 바이오산업의 대표주자로 세계 중심에 우뚝 설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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