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노광배 기자] (재)광주북구장학회는 19일 광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문인 북구청장과 박치영 장학회 이사장, 장학생, 학부모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회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장학생 145명에게 총 1억3천6백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된 (재)광주북구장학회는 지금까지 조성된 장학기금 이자수익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회에 걸쳐 1.671명의 학생에게 총 14억 5천 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북구 장학회는 기업체 등의 고액 기탁보다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사연을 담은 주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내주신 소액기탁금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소중하고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