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민간위탁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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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민간위탁 업무협약 체결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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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원과 협약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고성군은 19일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 고성 강병원과 의료취약지 산부인과 민간위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강진구 강병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병원은 산부인과 전문 인력(전문의1명,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1명)을 자체 채용해 내년 1월2일부터 오는 2020년 12월31일까지 산부인과 외래진료를 시행한다.

강병원은 가임기여성(만18~25세)을 대상으로 풍진무료검사, 임신부 선천성 기형아 무료검사, 산전초기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위탁기관인 강병원에 산부인과 종사자 인건비 지원으로 연간 1억8000만원(도비1억3000만원, 군비 5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백두현 군수는 “관내 종합병원 내 산부인과 개설로 산부인과 의료 인프라를 확보해 군민들의 원거리 진료에 대한 불편 해소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지역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산부인과 위탁운영기관 공개모집을 통해 민간위탁선정위원회를 거쳐 수탁운영기관을 최종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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