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밀양시-표충사, 미래 환경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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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밀양시-표충사, 미래 환경인재 육성 업무협약 체결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9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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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재약산 산지습지 ‘생태학습의 장’ 추진

[시사매거진/부산울산=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밀양시청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박일호 밀양시장, 표충사 도원법기 주지스님과 함께 생태학습을 통해 미래 환경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자연환경이 우수한 재약산 일대를 생태학습 장소로 정하고,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공동 협력한다.

밀양시는 고산습지센터 건립, 생태탐방로와 등산로 정비 등 기반시설 구축, 자연환경해설사를 양성한다.

경남교육청은 다양한 생태학습 프로그램 개발과 학습활동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표충사에서는 재약산 일대의 소유자로서 학생 입장료와 주차료 감면 등을 통해 생태학습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생태학습 장소인 밀양 사자평 습지와 재약산은 환경부로부터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밀양 재약산과 사자평은 고사리분교의 역사적 이야기도 있고, 산지습지의 장점으로 미래 환경인재를 육성하기에 최적의 교육공간”이라며 “앞으로 아이들의 환경교육에 관심을 갖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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