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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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 연수회 개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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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예산편성 설명, 교육정책 토론

[시사매거진/부산울산=양희정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1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소재 지혜의바다에서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 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들에 대한 연수 기회를 제공해 경남교육 전반에 대한 설명과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지방재정 전문가인 권상태 밀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이해’를 주제로 내년도 지방교육재정 규모, 예산 편성과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해 예산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의 저자인 이민규 아주대 명예교수가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을 주제로 인간관계가 사회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연 후 자문위원들은 폐교 시설을 활용한 모범사례인 지혜의바다 곳곳을 둘러보면서 경남교육의 변화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박종훈 경남교육감과의 대화를 통해 숲 유치원 설립, 공립 유치원 확대, 학교예산 확대 등 경남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 교육감은 “오늘 연수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식견을 높이고, 경남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함께 높아지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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