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2명 완치…총 93명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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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자 2명 완치…총 93명 퇴원
  • 편집국
  • 승인 2015.06.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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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중 환자 57명, 불안정 상태 14명

   
▲ 26일 오전 10시께 대구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첫 확진환자인 A(52·공무원)씨가 경북대병원으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A씨는 지난 25일 실시된 메르스 4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병원에서 퇴원한 A씨가 병원에서 제공한 구급차로 향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완치됐다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9일 병이 안치돼 퇴원한 확진자가 2명 늘어 총 93명(51.1%)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퇴원자는 141번(42), 150번(44)로 확진자로 14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150번 환자는 건국대병원에서 감염됐다.

이들은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 투여, 대증요법 등을 통한 치료를 받아왔다.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호전되어 2차례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 50명(53.8%), 여성 43명(46.2%)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 25명(26.9%), 50대 22명(23.7%), 30대 15명(16.1%), 60대 14명(15.1%), 70대 10명(10.8%), 20대 6명(6.5%), 10대 1명(1.1%) 순이다.

치료 중인 환자는 57명이며 이 중 43명(75.4%)은 안정적인 상태다. 14명(24.6%)은 호흡과 혈압 등이 불안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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