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일본 학생들과 토론, 수업 참여 등 학교문화 체험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경남도교육청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고등학생 교류단 15명(학생 12명, 인솔자 3명)이 일본 야마구치현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남교육청과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청과의 교육교류 협약에 따른 것이다.
참가학생들은 합천 야로고, 거창 아림고, 창원 용호고, 김해 장유고․율하고․임호고 등의 학생들로 올해 행복학교, 학생중심 마을학교, 국제교류 행사 등에 참여했다.
방문 기간 중 야마구치현의 3개 고등학교에서 지역사회를 주제로 행복학교·음식문화·봉사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를 개최해 일본 학생들과의 우호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다부세 농공고등학교의 기계제어과와 식품공학과 학생들의 개발식품 시연과 시모노세키 중등교육학교의 한글 수업에 참여해 일본의 학교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류리코지·사비에르 기념성당, 아키요시다이·아키요시도, 긴타이교·이와쿠니성 등 야마구치현 내의 문화유적지도 견학할 예정이다.
박혜숙 경남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한·일 청소년들에게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야마구치현 교육청과의 유대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