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합동평가단, 메르스 종식 6월 중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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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합동평가단, 메르스 종식 6월 중 어려워
  • 편집국
  • 승인 2015.06.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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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일 것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대책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WHO 합동평가단 공동단장인 이종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소장(왼쪽부터), 정해관 성균관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 지영미 질병관리본부 면역병리센터장이 세계보건기구 평가 결과 등을 보고 하고 있다.

한국-WHO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합동평가단 중 한 명인 정해관 성균관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18일 메르스 종식 시기에 대해 "이달 중에는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메르스 종식 시점을 물어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의 질의에 "한국의 경우 병원감염의 고리를 끊는 것이 중요한 데 고리가 끊어지지 않았다"며 "병원감염의 고리를 끊고 더이상 감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전반적 종식"이라고 설명했다. 정 교수는 "6월 중에는 힘들지 않겠는가 생각한다"며 "7월까지 해서 종식되면 대단히 성공적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WHO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합동평가단장인 이종구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전망하기 어렵다"면서도 "수주는 걸릴 것이라고 평가단도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전제 조건은 산발적인 것이 멈춰야 한다. 수주가 걸린다는 것"이라며 "산발적인 것이 멈추지 않으면 계속 늘어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자료_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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