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색채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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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색채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사례집’ 발간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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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93개 단지, 공장 9개 기업체 지원 사례 담겨

[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울산시는 건축물 환경 색채에 대한 디자인 행정 서비스 확산 및 업무에 활용할 ‘색채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례집에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제 디자인 서비스된 공동주택 과 공장 등의 색채 디자인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사업성과, 사업추진 매뉴얼, 지원현황, 색채가이드라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울산시는 200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공동주택 외벽색채 디자인 지원을 시작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도 브랜드를 갖고 거주하는 시민들의 자부심 향상을 위해 자체 전문디자인 인력을 활용해 색채 및 브랜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울산시 산업도시색채 정립 및 체계화’ 사업을 통해 수립된 가이드라인으로 2014년부터 공장의 건축물 외벽, 연돌(굴뚝), 탱크, 플랜트(파이프) 등 공장 등에 적용해 디자인 개발을 지원해주고 있다.

추진 성과를 보면, 공동주택은 총 93단지 1만3590세대, 공장은 총 9개 기업체 186개 시설물을 지원해 1개소당 640만원의 디자인 비용을 아꼈다. 사업추진 14년 동안 총 8억2000여만원에 이른다.

류재균 울산시 도시창조과장은 “이번 사례집 발간을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색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것”이라며 “건축물 색채디자인 컨설팅 지원사업 업무추진 메뉴얼로 디자인 행정 서비스의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례집은 e-book으로 발간되며, 울산시 홈페이지 공공디자인 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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