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전복사고, 완전히 뒤집어져 아찔했던 야간 사고… 살얼음판에 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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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전복사고, 완전히 뒤집어져 아찔했던 야간 사고… 살얼음판에 홱?
  • 박한나 기자
  • 승인 2018.12.17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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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캡처 화면

[시사매거진=박한나 기자] 수억원을 호가하는 슈퍼카 맥라렌 차종의 전복사고가 발생해 관심이 증폭된다.

그 배경에는 고가, 고성능의 슈퍼카도 결빙된 도로에선 만능이 아님을 증명시킨 사고이기 때문이다.

앞서 맥라렌 전복사고는 전날(16일) 밤 9시 50분경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발생했다. 

커브길을 돌다 차체가 완전히 뒤집어진 것인데, 다행히 사고로 인해 운전자가 부상을 당했을 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경찰은 전복사고 원인을 맥라렌 차량이 달리던 도로 위 상황으로 지목하고 있다. 최근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노면 위 얇은 빙판길이 형성됐고, 이로 인해 차량이 방향을 조절하지 못하고 뒤집어진 것이라는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추정이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맥라렌 사고 차량은 완전히 뒤집어져 심하게 찌그러진 것을 볼 수 있다. 대중은 "맥라렌이 뒤집히다니. 길이 얼어 있으면 좀 조심히 달렸어야지" "다른 차는 멀쩡한데 맥라렌만 전복?" "저 정도 인데 경상이면 대박이네요 역시" "얼마나 속도를 내고 달렸으면 기본1억이 넘는 차가 살얼음에 미끄러지겠나" 등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