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핵인싸’ 청년들 다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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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핵인싸’ 청년들 다 모였다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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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탈, 털어버리고 놀자’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 열려
   14일 상남동 복합문화공간 '작당'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사진제공: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오후 6시 30분 상남동 복합문화공간 ‘작당’에서 청년정책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청년 공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탈탈, 털어버리고 놀자!’를 모토로 삼은 이번 콘서트는 ‘걱정은 탈탈(脫脫) 털고 여기서 같이 놀자! 탈(頉)도 많고, 탈(탈ː)도 많은 요즘 청년’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청년과 청년활동가를 비롯해 창원시 청년정책 의견수렴을 위한 공식창구 역할을 하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1부 행사는 참가자들이 가지고 온 힐링푸드를 나누면서 창원시의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 ‘네트워킹 파티’로 진행됐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게임, 체험, 청년비전센터 및 청년정책 안내 등 다채로운 부스가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부 행사는 창원청년들이 한 해 탈탈 털어내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터놓고 소통하는 ‘세이 톡(talk) 콘서트’와 미리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창원지역 청년 뮤지션들의 공연으로 꾸며져 여느 아이돌그룹의 연말 콘서트 부럽지 않은 열기였다.

 한편 창원시는 청년비전센터를 홍보하여 청년들의 아지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청년의 취·창업을 돕는 ‘청년내일수당’, ‘청년창업수당’과 일하는 청년의 자산형성을 돕는 ‘청년내일통장’ 등 다양한 지원정책에 더해 2022년까지 청년일자리 10,0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택 일자리창출과장은 “살인적인 취업경쟁으로 인한 스펙쌓기에 지친 청년들에게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청년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시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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