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부산=양희정 기자] 부산 동래구가 오는 19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2018년 전국 보육정책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다.

14일 동래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올해 추진한 안전관리, 학대예방, 단체장관심도, 보육질관리, 공보육확충 등의 보육정책 전반에 대한 노력도에 대해 1차로 각 시·도에서 평가한 뒤 3개 기초단체와 광역단체를 선정 추천해 2차로 보건복지부에서 최종 평가해 선정됐다.

동래구는 평가에서 국공립어린이집과 공공형어린이집 확충, 구청장의 관심도, 전문가 초빙 안전관리 교육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동래구는 지난 4일 부산시 시·군·구 보육정책 평가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기관표창과 함께 받게 되는 포상금 700여만원으로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해 보육 전문가를 초빙해 보호자교육 및 보육 상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동래구는 오는 20일 통학차량을 운영중인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잠자는 아이확인장치’ 설치를 지원하고 장애통합 및 전문 어린이집 9개소에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 1200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동래구가 아이 낳고 보육하기 좋은 환경에 있어 으뜸도시가 되도록 다양하고 창의적인 보육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