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과 공동 연구협력 추진

기상청・산림청・농촌진흥청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라승용 농촌진흥청장, 김재현 산림청장, 김종석 기상청장. 2018.12.12. (사진제공_기상청)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기상청(청장 김종석)은 산림청(청장 김재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하 3청)과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재난 대응체계와 관련 연구를 강화하기 위하여 12월 11일 산림청 대회의실(대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에 직면한 것을 인지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예측 모델 개발 △신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토대로 한 생태계 변화 대응연구 △관측자료의 품질 향상과 실용화 기술 개발 △위성정보 해석 기술 개발과 국제협력 공동 대응 △농림·기상자원과 관련한 다 부처 공동연구 추진이다.
기상청・산림청・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에서 각 기관이 가진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긴밀히 협력하고, 국가 차원의 동반 상승효과와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확인하였다.
김종석 기상청장은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의 지평을 넓히고 농림기상 분야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상청은 산림청, 농촌진흥청과 긴밀히 협력하여 재해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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