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눈빛’ 전시회에서 한국과 일본 대표 작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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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눈빛’ 전시회에서 한국과 일본 대표 작가를 만나다
  • 하명남 기자
  • 승인 2018.12.12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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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미술세계갤러리 5층
2018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눈빛’ 전시회에서 와타나베 미나코 작가(좌), 최남길 작가(우)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이젠 수묵캘리그라피 시대!’ 한국문화와 한글을 사랑하는 일본 수묵캘리그라피 작가들과 3년째 이어오고 있는 2018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눈빛’이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인사동 미술세계갤러리 5층에서 열리고 있다.

수묵을 통한 이야기가 중심이 된 글씨와 그림의 조화로운 작품을 펼치는 '수묵캘리그라피' 세계를 선도하며 새로운 예술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주최,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 주관으로 담묵 최남길 작가와 수묵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일본 수묵캘리그라피 작가들의 작품 8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그리워하다가 꼭 감았던 눈을 떴을 때 그대 내 앞에 서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용혜원님의 기대를 쓰다." 와타나베 미나코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일본 수묵캘리그라피 작가들을 이끌고 있는 와타나베 미나코는 10여 년 간 한국의 스승으로부터 정통 서예를 사사 받은 한국 문화와 한글을 특히 사랑하는 작가로 동경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온라인으로 일본 전역의 작가들과 한글과 수묵캘리그라피 작품을 강의하며 수묵캘리그라피 한일 교류의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와타나베 미나코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한국인의정에 반해 3년째 한국에서 수묵캘리그라피교류전에 참여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개최하고 싶은 간절한 욕구가 있다. 2019년에는 바람이 이뤄지면 좋겠다.”

"향기에 이끌려 찾아가 보니 붉은 그대 있었습니다. 오래 머물다가 돌아왔습니다." 담묵 최남길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수묵캘리그라피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담묵캘리그라피연구소  최남길 작가는 “현재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류전이어서 다소 어려움도 있지만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감수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일본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전시 개최 등 활발한 교류전을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싶은 바람이다.”

최님길 작가는 선암사, 성북동 길상사, 담양 소쇄원 등 제자들과 자연에서 그리는 사생여행을 즐기며 한국수묵캘리그라피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2018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눈빛’에도 제자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

"사냥의 시간이 되기 전 태양의 마지막 키스를 기다린다" 이경선(솔빛)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2018 수묵캘리그라피 한일교류전 ‘눈빛’ 전시회 / 시사매거진 하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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