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참여 강화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진용)는 올해 상반기 탄소포인트제도에 참여해 에너지를 감축한 6137 세대에 총 7147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정, 상업시설 등의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전기는 최대 2만원, 수도는 최대 3000원, 도시가스는 최대 1만200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전기, 상수도, 가스사용량을 항목별로 평가해 과거 2년간 대비 5% 이상 감축실적이 있는 세대에 지급했으며 세대평균 지급액은 1만1645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춘수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올해부터 도시가스가 신규로 평가항목에 포함됐으므로 도시가스 고객번호를 입력하지 않은 2018년 이전 가입자는 탄소포인트 홈페이지나 구청 환경미화과에 입력절차를 밟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의창구는 탄소포인트제 참여세대가 총 1만7549세대이며, 내년에는 더욱 더 주민홍보를 강화해서 2만세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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