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량 IC 인근 차량 밀집지역서 실시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주군이 오는 13일 청량 IC 진출입로에서 체납차량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12일 울주군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울주군과 울산경찰청, 울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중 자동차세 또는 과태료, 통행료 체납차량과 불법 명의차량(대포차)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체납이 1건인 경우 현장징수와 납부를 유도하고, 2건 이상인 경우에는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타 지역 차량 중 4건 이상의 자동차세 체납이 있는 경우도 번호판을 영치할 계획이다.
단, 체납차량이 생계형인 경우에는 분납 등을 유도해 납부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지난달 체납기동팀을 신설해 울주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공매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정성길 울주군 세무2과 담당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앞으로 체납차량과 대포차량은 절대로 운행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하게 단속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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