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첫 시정연설로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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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현 고성군수, 첫 시정연설로 내년도 군정운영방향 제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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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성경제 회생원년, 7대 역점시책 추진
백두현 고성군수가 11일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제23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_고성군청)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는 11일 고성군의회에서 열린 ‘제239회 고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했다.

민선7기 출범이후 첫 시정연설로 백 군수는 올해의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군민행복과 지역경제 회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백 군수는 “군민의 행복과 고성군 발전을 위해 편성된 예산을 한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군민들의 기대와 희망에 대한 책무를 다하고 군민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그 기초를 다지는 군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군은 2019년을 ‘고성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정하고 7대 역점시책인 ▲신성장 동력산업 확보 ▲좋은 일자리창출 ▲경쟁력 있는 농·산·어촌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모두가 함께 나누는 든든한 복지 ▲해양레져 치유관광 1번지 구축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이 공감하는 군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성군은 올해 대비 18.69% 증가한 5053억672만원의 예산안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내년에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보조재원 발굴로 올해 대비 국도비가 161억원이 추가 확보된 1719억원을 편성했으며, 재정자립도 또한 0.69%가 증가한 11.34%다.

아울러 내년에 처음으로 시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 예산으로 15억원을 편성했다.

백 군수는 “이번에 제출한 5000억원의 예산안이 지역경제 회복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희망찬 고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디딤돌이 되도록 꼭 필요한 곳에 아껴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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