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 임하룡 출연/20일 전주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개최

[시사매거진/전북=김현주 기자] 장은숙 하면 아련히 떠오르는 노래들이 있다. 어릴 때 국악을 배우며 절에 들어가 득음하기위해 2년간을 수련한 탄탄한 목소리에 허스키가 담겨 7080에게는 추억의 가수다.
그러나, '춤을 추워요'란 노랫말이 나오면 어르신들은 저절로 어깨를 흔들기 시작한다.
장은숙은 그만큼 한국적 서정이 몸에 베인 서정의 가수요, 우리 국민들의 한이 닿아 있는 가수이기도 하다.
주로 사랑을 노래한 '영원한 사랑', '당신의 첫 사랑', '사랑' '행복/사랑하는 내곁에', '못잊어', '이별의 손짓' 등 주옥같은 노래를 부른 스타 가수가 드디어 전주를 찾는다.
1977년 동양방송(TBC)에서 대한민국 최초 오디션프로그램인 <스타탄생>에서 대상을 받으며 가수의 길로 들어섰고 한때는 영화에도 발을 들여 놓은 다재다능한 '끼"가 많은 가수이기도 한,
미모의 여가수 장은숙이 세월이 흘러 농익은 영혼의 목소리로 노래 부를 전주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가수 심신, 코미디언 임하룡 등과 함께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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