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양중학교 140명 대상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내 청소년의 세계시민역량을 높이기 위해 11일 오전 9시 언양중학교 3학년 14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 청소년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 울주 RCE 학습교류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골든벨이란 콘텐츠를 활용해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인권·평화·공정무역·지속가능발전관련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인식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언양중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난해 유네스코 학교로 인증받은 학교다. 올해 울주군 유네스코학교 지원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속 가능 발전 교육사업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세계시민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미혜 울주군 교육체육과장은 “울주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골든벨 행사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지속가능 발전교육 내용을 접하게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롭게 알게된 내용들이 생활 속에서 잘 실천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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