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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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공공기관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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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유관단체 Ⅱ유형 최고등급 받아
기술보증기금 로고 (사진_기보)

[시사매거진/부산울산=양희정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공직유관단체 Ⅱ유형 내 최고등급이며, 점수로는 37개 공직유관단체(Ⅱ유형) 중에서 3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공직유관단체 등의 청렴도를 측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총 235개 공직유관단체에 대한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기보가 우수한 등급을 받은 것은 내부성과평가와 연계한 ‘청렴마일리지도 제도’와 매월초 전직원이 참여하는 ‘Clean KIBO-Day’ 운영 등 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기보는 ▲고객과 첫 대면시 깨끗한 업무를 서로 다짐하는 ‘청렴협약서’ 제도 ▲업무처리 단계별로 비리를 사전 차단하는 모니터링 제도 ▲금품수수 금액과 관계없이 한번 적발되면 비위직원을 바로 퇴출시키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등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그간 여러번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주요고객인 벤처·이노비즈기업 등 8만여개의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부터 평가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고객과의 접촉을 통해 업무가 이뤄지는 만큼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교육을 통해 앞으로도 우수등급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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