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상태바
창원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 개최
  • 양희정 기자
  • 승인 2018.12.11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축제성과 분석, 발전방안 논의
지난 10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청 6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 (사진_창원시청)

[시사매거진/창원=양희정 기자] 창원시가 지난 10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청 6층 회의실에서 ‘제18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현규 제2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시민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시 관계자 17명을 비롯해 마산가고파국화축제위원, 축제장 인근 상권 상인회 임원 등이 참석해 축제성과 분석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축제는 지난 10월26일부터 11월9일까지 보름간 마산가고파수산시장 장어거리, 창동·오동동‧부림시장 일대에서 열렸다.

예년보다 10만여명이 증가한 총 161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방문했고, 432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민평가단은 축제를 찾은 외부 관람객의 시선과 손님맞이를 하는 창원시민의 입장에서 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날카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시민평가단은 마산국화축제가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면서도, 주말 유휴 주차공간에 대한 체계적 안내가 부족해 행사장 인근을 배회하는 차들로 이면도로 교통혼잡이 유발된 부분과 행사장 인근 불법 풍물장터에 대한 단속과 정비가 미비했던 부분을 지적했다.

인근 상권 상인회 임원들은 지난해보다 지역상인 참여공간을 확대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고, 축제분위기가 행사장 주변으로 더 크게 파급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시민의 도움 덕분”이라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가진 경쟁력은 한단계 강화시키고 세부적인 보완을 이뤄 내년엔 한층 업그레이드된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