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경기=홍승표 기자]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8일 제1회의실에서 지난 1년간 운영했던 의정부 지역 경기꿈의학교 활동을 총결산하는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는 경기도의원, 의정부시의원, 의정부시 관계자, 의정부 지역 경기꿈의학교 운영진, 참여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발표회에서는 1년 동안 꿈을 향해 노력했던 학생들의 무대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였다. 또, 학생들이 직접 꿈의학교를 경험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무대에서는 한울림 리틀 윈드오케스트라 꿈의학교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연주, 영상, PPT 발표 등 다양한 분야의 꿈의학교가 발표회를 수놓았다.

전시장에서는 학생 활동 사진, 직접 만든 작품 전시, UCC 상영 등이 진행됐다.

윤계숙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이 직접 주체가 돼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으로 미래사회에 대비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꿈의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운영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올해 의정부 지역에서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31개의 꿈의학교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