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분야 21개 세부 대책 추진
[시사매거진=양희정 기자] 고성군은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18년 동절기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8일 고성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재난․재해 및 각종 전염병 예방 대책 ▲동절기 화재 및 산불방지 대책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지원 강화 대책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 4개 분야에 걸쳐 21개 세부 대책 등이 추진된다.
고성군은 폭설 등 재난을 대비해 상황별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각종 건축물, 도로, 대형공사장, 교통안전시설물, 체육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구제역과 AI 등 전염병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점검과 방역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산불 취약지역에 전문예방진화대원, 산불감시원 등 124명을 집중 배치하고, 원인별 예방 조치와 감시활동 강화 등을 통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추진, 지역체험형 청년 일자리 사업 강화, 물가안정 대책반을 통한 지도점검 강화 등 일자리 지원 강화와 물가관리에도 나선다.
사회복지 시설에 대한 월동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연시 위문과 성금 모금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눌 예정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군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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