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병원, 게놈기업, UNIST 관계자 등 16명 구성
[시사매거진/울산=양희정 기자] 게놈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울산에서 지역 대형병원들과 게놈기업체, 관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민간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UNIST에서 민간추진위원회의 1차 회의가 개최된다.
민간추진위원회 출범은 지난 8월 지역 6개 병원장들이 지역 병원 한계 극복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병원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한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MOU 체결의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민간추진위원회는 지역 7개 대형병원, 게놈기업, UNIST 게놈산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법률전문가, 행정가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게놈 기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상용화’ 사업은 주민 게놈 건강리포트 제공사업 및 울산 만명 게놈 프로젝트의 성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 게놈 사업의 발전성을 인정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최민호 울산시 창조경제과장은 “앞으로 울산의 의료현장에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임상진단과 진료에 게놈 정보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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