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대구경북=구웅 기자]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플러스 포항』에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객석 탈출 프로젝트 ‘피크닉 영화제’>를 운영한다.
‘피크닉 영화제’는 기존의 상영관을 벗어나 중앙아트홀 내 1층 전시장을 활용한 이색영화제이다. 이번 기획전은 중앙아트홀 전시장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셉트로 조성하여 역대 예술영화 흥행작들과 함께 피크닉 분위기를 돋워 줄 다과박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첫째 날은 파리를 배경하는 가장 아름다운 판타지 로맨스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대체불가 명품배우 김인권 주연의 탈북자의 참혹한 현실을 담은 <신이 보낸 사람>, 죽기 전에 꼭 봐야하는 멜로영화 1위의 <8월의 크리스마스>가 관객을 맞이한다.
둘째 날은 전 세계인이 사랑한 베스트셀러이자 이웃의 정이 낳은 위대한 변화 <오베라는 남자>, “남편이 은퇴한 그 날, 아내는 떠나기로 결심했다”- 중년 여성이 남편의 외도로 집을 떠나며 자신과 행복을 발견하는 이야기 <해피댄싱>, “원스” 존카니 감독의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토요일 저녁 시민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아카데미 4관왕을 휩쓴 절망 속에서 희망을 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기독영화 <오두막>, 故 이태석 신부의 생애를 그린 다큐영화 <울지마 톤즈>, 2017년 골든글로브 7관왕에 빛나는 환상적인 음악 속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다룬 최고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가 상영될 예정이다.
상세 영화 정보는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