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민수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을 위한 특화 교육프로그램인 ‘관악 영어사랑방’ 2019년 상반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대상 영어교육인 ’관악 영어사랑방‘은 원어민 강사로부터 수준별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음은 물론, 각 나라의 문화까지 익힐 수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낙성대에 위치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운영되는 수업으로, 부담 없는 수강료와 검증된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영어회화 수업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수업은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기초회화부터 소그룹 스터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수강생은 원어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각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는 등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특히, ‘관악영어사랑방’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고, 수업 후에는 반별 소모임을 통해 세대 공감 및 교재의 장으로서 이웃 간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청‧장년층, 노년층의 만족도가 특히 높다.
수업은 월~목요일은 한 시간씩 주2회로 진행되고, 금요일은 두 시간씩 주1회로 진행된다. 단, 토요일은 수업이 없다.
모집대상은 주민등록상 관악구에 주소지를 둔 관악구민과 관악구 소재 직장근무자 또는 사업자로, 6개월 단위로 회원을 모집해 레벨테스트를 거쳐 8~20명 내외의 그룹으로 이루어진다. 수강료는 6개월에 12만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50% 감면된다. 2019년 상반기 관악영어사랑방 수강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12일까지 관악영어마을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영어교육열이 굉장히 높지만 막상 회화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모든 주민이 고른 교육기회를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영어교육 복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영어마을 또는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